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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감사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작성자 : 임정순 (211.211.109.***)

조회 : 972 / 등록일 : 21-12-20 15:57

 

맑은 겨울날의 파란하늘,,, 

겨울의 길목에 서서 차가운 바람을 만나러 갑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반월 호숫가 가 한가하여 산책하기 좋은 날이였읍니다

따뜻한 햇살아래  소풍나온 오리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먹이 사냥을 하는군요.

 

아무것도 지닌것 없는 빈가지 이기에 거긴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난 건가 봐요.

잎을 떨쳐버리고 빈 가지로 묵묵히 서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자신도 떨쳐버릴 것이 있는지 뒤돌아 보게 됩니다.

겨울은 겸손을 가르킨것 같네요.

 

2년여 동안 세상이 멈춘것 같아요.

우리들의 일상이 언제나 제자리로 돌어올지 기약이 아득한 요즈음

팬더믹 시대의 겨울은 힘없고 가난한 자들에게는 더 가혹한것 같네요.

 

마치 중세시대에도 페스트로 수천만 명이 사망하였 다는데

수년전 방문했던 이태리 로마 바티칸 박물관의 시스티나 성당 벽에 그려진 

천재 화가요 조각가인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군상의 모습은 살면서 선과 사랑을 베푼 안간들은 천국으로 올라가고 반대로 심판을 받고 

지옥으로 떨어지는 모습은 보는사람 들의 가슴을 섬뜩하게 놀라는 장면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80% 가 넘는 2차 접종으로 좀 잠잠해진듯 하더니 왠 오미크론 이란 변종이 나타나서 지구촌 전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면서 우리나라도 연일 수천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상황이 심히 우려되는 군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줄기 빛이되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곳

저희 복지관은 사랑과 배려,동시에 회원들에게 세심한 헤아림이 넘치는 곳 입니다.

 

헤아림은 서로의 마음을 밝고,따뜻하게,그리고 행복하게 하지요..

지난주에는 털모자와 덧신과 탁상용 카랜다 까지 챙겨 주시더니

오늘은, 생김치에 ,호박나물, 갈비찜 ,딸기 까지  등등,,,

 

철지난 딸기가 진즉 나왔지만 비싸서 살 엄두를 못냈었는데,

복지관의 배려 덕분에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2021년 한해도 덕분에 마음이 행복했습니다,덕분에 여러차례 웃었습니다.

 

윤호중 관장님을 비롯 대체식 배분때 더울때나 추울때도 밖에서 수고하시는 

유병화 영양사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조리사 분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금년 크리스마스에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감사하며 지낼것 같네요..

 

임인년 새해에도 건강들 하시고,가내 무탈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2021년  12월 20일     임 정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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